[프라임 경제]전국 상업업무용 건축물 거래량이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와 같은 기간의 거래량을 넘어섰다.
상가투자정보업체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7월 전국 상업업무용 건축물 거래량은 2,801,000㎡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50,000㎡에 비해 50,0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불황과 금융위기로 내리막길을 걸었던 지난해 7월 이후 상업업무용 건축물의 거래량은 2009년 1월 1,023,000㎡으로 최저점을 찍었다. 그 후 상승 반전으로 치솟으며 지난 7월, 작년 거래량 수준을 돌파했다.
상업업무용 건축물의 거래.량은 전국적으로 27.67% 증가한 것. 특히 서울의 경우 85%가 넘는 거래량으로 상승률을 그었고, 비수도권 지역 역시 30%에 육박하는 상승률을 보이며 전체 거래량의 증가를 견인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상업업무용 건축물 거래량의 증가 이유는 하반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저금리에 따른 시중 유동자금의 수익형 부동산으로 유입된 경로다.
. 반면 CD금리가 움직이면서 대출 금리가 조심스럽게 상승하고 있으며 기준 금리 인상을 비롯한 출구전략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금리의 상승과 반대의 방향성을 보이는 부동산 시장이 위축될 가능성 또한 적지 않다.
때문에 하반기에도 꾸준한 거래 증가 현상이 지속될 지 여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상가뉴스레이다 관계자는 “거래대상 각각의 물리적 규모의 차이가 심한 상업업무용 건축물의 경우 거래 연면적을 살펴보는 것이 보다 유용한 기준이 될 수 있다.”며,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상업업무용 건축물 거래 연면적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는 반증으로 고무적인 사실이지만, 향후 금리 상승의 가능성과 부동산 투자 열기가 고조됨에 따른 정부의 정책 변화 가능성 등 변수가 많은 만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좀 더 지켜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 인천 지역은 지난 6월에 비해 각각 6.13%, 10.07%로 거래량이 감소해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