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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콤, 1분기 영업익 108%↑

조윤성 기자 기자  2006.05.03 1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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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데이콤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두 배로 증가한 316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 2897억원, 영업이익 483억원 등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3%, 108% 증가해 지난 2004년 1분기부터 계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데이콤은 인터넷, eBiz 사업 등 주력 사업의 호조와 KIDC 합병이 매출 증가의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영업이익은 주요 사업의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률 16.7%, EBITDA 마진 29.6%를 기록하는 등 대폭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자회사인 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 사업 마케팅 강화 등으로 100억원에 달하는 지분법 손실에도 불구하고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 등으로 2배로 증가, 분기 실적으로는 최대를 기록했다.

데이콤 박종응 사장은 “의식혁신, 원가혁신, 품질혁신의 3대혁신 과제 실천을 바탕으로 한 내실 경영으로 이 같은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향후 지속적인 혁신 노력과 블루오션 사업 발굴 및 자회사인 파워콤과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는 국내 최고의 초우량 통신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