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금융그룹이 올 해 1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금융은 3일 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57% 늘어난 440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금융이 기록한 1분기 당기순이익 중 최고치이며 이는 주력회사인 우리은행의 선전에 기인한 것이라고 우리금융 측은 설명했다.
또 연결총자산은 175조 원으로 전년 동기 140조 원에서 약 35원 가량 늘었으며, 지난 해 말 164조 5000억 원에서 약 10억 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부문의 총자산이익률(ROA)은 1.1%로 나타났으며,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18.2%로 각각 집계됐다.
또 기업 자산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이 1.3%로 전년 동기 2.3%에서 1% 포인트 감소했다.
주력회사인 우리은행의 경우 영업이익은 45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4177 억 원에서 8.8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0.97% 증가한 3546억 원으로 집계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에 거둔 실적은 우리금융의 주력사인 우리 은행의 선전에 힘입어 타사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본다”며 “은행부문의 적극적인 활동과 더불어 자산의 건전성도 함께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