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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피자도 먹고 비행기도 타세요"

배샛별 기자 기자  2006.05.03 14: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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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피자 먹고, 비행기도 타세요!’

대한항공이 어린이 날을 맞아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인천공항에서 어린이 승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펼친다.

행사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미스터 피자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피자 반죽쇼'로,  어린이들이 직접 피자 반죽을 제작해보고 시식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특히 3일에는 지름 1.6m의 초대형 태극문양 피자를 만드는 도우쇼(Dough Show)가 펼쳐 어린이 승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호랑이, 원숭이 등 각종 동물 캐릭터 복장을 한 직원들이 어린이들에게 탑승수속을 해주며 선물과 음료를 제공하는 어린이 전용 카운터도 운영된다. 대한항공은 탑승수속이 끝나면 어린이 승객들에게 페이스 페인팅을 해 주고 동물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해주는 포토존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첫날인 3일에는 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지점(지점장 심재문)의 여직원 봉사모임인 ‘하늘사랑’에서 인천공항 인근의 영종 보육원,영종초등학교 어린이 30명을 초청해 인천공항을 견학시키고 선물을 제공하는 '사랑의 견학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대한항공은 만 2세 이상 12세 미만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놀이공원, 박물관 할인 등 어린이 회원만의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스카이패스 주니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매년 여름 초등학교 4~6학년의 스카이패스 주니어 회원 중 추첨을 통해 선발한 단원들을 대상으로 서울, 인천, 제주 등지에서 항공시설 견학과 조종 체험을 할 수 있는 ‘스카이드림’ 어린이 항공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