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엣지있게’ 고객 잡아라

투자 수익 보장․국내 쌀 사용 등 차별화 강조

이호 객원기자 기자  2009.09.02 08:50:2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창업시장에 엣지있게 고객 잡기 위한 마케팅이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
캠핑카 렌탈 업체인 GS레저캠핑카(www.gsleisure.com)는 예비창업자에게 안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하는 투자창업이 돋보인다. 캠핑카와 이전비, 보험료, 부속장비비용 등 5,000만원 정도만 투자하면 월 150만원씩, 연간 1,800만원의 수익을 보장한다. 연 36%의 고수익률이다. 캠핑카 구입부터 운영, 관리, 수익배분 등은 본사가 담당한다.
GS레저캠핑카는 또 9월부터 캠핑카를 경험한 고객으로부터의 체험 마케팅도 실시한다. 캠핑카를 이용한 고객이나 예비창업자로부터 체험수기를 공모받아 수상자를 선정한 후 캠핑카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는 한편, 수기에서 드러나는 문제점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창업시장에서 큰 성장을 기록한 것 중 하나가 퓨전분식전문점이다. 이 중 떡볶이는 한국의 대표 음식으로 선정될 만큼 다양한 브랜드들이 쏟아져 나왔다.
떡볶이 맛의 핵심은 쫄깃한 식감을 느끼게 해 주는 떡과 다양한 소스다. 떡볶이전문점 ‘버무리’(www.burmurry.com)의 떡은 직영공장에서 국내산 쌀을 원료로 30년 전통의 제조방식으로 만든다. 쫄깃한 식감이 뛰어나고 시간이 지나도 잘 굳지 않는다. 뜨거울 때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식어도 쫀득해진 맛을 즐길 수 있다.
소스는 고추장을 사용하지 않고 청양고추가루와 일반고추가루를 황금비율로 배합해 만들었다. 타 브랜드가 흉내낼 수 없는 고유한 맛을 낸다.
튀김은 쌀가루가 첨가된 버무리만의 튀김베타믹스을 사용한다. 튀김용으로 쌀가루를 사용하면 밀가루에 비해 기름 흡수가 적고 색깔도 곱게 나와 소비자의 반응도 좋다. 밀가루에 비해 바삭한 맛이 뛰어나다. 인테리어도 카페풍으로 꾸며 젊은층, 특히 여성 고객이 즐겨찾고 있다.
보광그룹이 런칭한 오븐구이 치킨전문점 윙글(www.wingle.co.kr)은 국내산의 신선한 닭을 컨벡션 오븐에서 고온으로 구워 치킨 마니아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닭의 껍질과 속살 사이의 지방이 제거되어 껍질은 바삭하고 속살의 육즙을 그대로 살렸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이 으뜸이다. 인터넷 블러그와 카페 등을 통해 맛이 알려지면서 프랜차이즈 치킨 맛집으로도 소개되고 있다. 
명태요리전문점 ‘바람부리명태찜(www.zzimtang.co.kr)’에서는 꼬들꼬들한 특유의 명태 맛을 즐길 수 있다. 이를 위해 찬 바닷바람에 수분율 약 70% 정도로 정성스럽게 말렸다. 강원 고성군과 직접 구매 계약을 맺고, 엄선된 재료만을 사용한다.
대부분의 메뉴 가격은 5,000원이다. 얼큰하고 푸짐한 명태콩나물찜은 꼬들꼬들한 명태와 아삭아삭한 콩나물이 매콤한 양념과 어우러져 감칠맛이 뛰어나다. 명태매운탕도 시원한 맛과 얼큰한 맛으로 나눠져 고객 입맛따라 즐길 수 있다.
창업컨설팅업체 올창이 성대권 대표는 “아이템이 포화상태인 창업시장에서 소비자의 발길을 잡기 위해서는 남보다 앞서가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맛과 인테리어, 마케팅에서 두드러진 모습을 보여야만 치열한 창업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