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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위원장 “영화는 새로운 것을 추구”

프라임경제 기자  2009.09.01 15: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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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영화는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합니다. 그래서 영화제는 출품된 작품이 표현하고자 하는 새로움 속에서 그 방향성을 잡아갑니다. 하지만 과거가 배제된 현재와 미래는 뿌리가 없는 나무와 같이 쉽게 썩어 버립니다”

   
<사진=제46회 대종상영화제 신우철 위원장>
대종상영화제 신우철 위원장이 올해로 46회째를 맞이하는 영화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대종상 영화제는 반세기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한국 영화계의 산증인 역할을 해왔다”고 영화제의 의미를 전한 신 위원장은 “한국 영화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과거의 것에서 새롭게 재창조 해석하는 것. 그것이 ‘대종상 영화제’의 역할과 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에 앞서 10월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대종상 영화축제’는 일회성의 영화 시상식이 아닌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영화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

서울시와 함께 월드컵경기장 내 평화의 공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종상영화제는 옛것을 지속적으로 계승하되 좀 더 시민들과 국민에게 다가가고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영화축제로 변신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2007년부터 후진양성을 위한 대종상단편영화제를 신설했던 대종상영화제에 대해 신 위원장은 “그해 단편영화제에서 작품 ‘汗(한)’으로 단편감독상을 받은 나홍진 감독이 그 다음 해인 2008년 제45회 대종상영화제 본상에서 영화 ‘추격자’로 감독상을 받아내는 쾌거가 일어나기도 했다”며 “신인이라도 능력이 있는 영화인에게는 언제나 문이 활짝 열려있는 곳이 대종상영화제 무대”라고 역설했다.

올해는 정부가 제정한 제47회 영화의 날과 제46회 대종상 개막식이 10월 27일 하얏트 호텔 리젠시룸에서 진행된다.

신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모든 영화인들과 영화를 사랑하고 성원해주신 모든 국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옛것을 익혀 새 것을 안다(溫故而知新)는 자세로 우리 영화의 미래를 기원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한국영화인협회 회장직을 수행중인 신우철 위원장은 1974년 영화 ‘비밀객’으로 데뷔, 1991년 영화 ‘따봉수사대’로 감독 데뷔했다. ‘오빠가 있다’, ‘지옥의49인’ 등 3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한국영화 발전과 후배 양성을 위해 노력해 온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