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지연 "오빠들 고마워요!"

유병철 기자 기자  2009.09.01 11:22:4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태양을 삼켜라'의 신예 한지연이 동료배우들의 성원에 힘입어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SBS 화제작 '태양을 삼켜라'(극복 최완규 연출 유철용)에서 오래도록 짝사랑한 정우(지성)를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마다않는 순정파 여인 한선영 역으로 열연 중인 한지연이 지성을 비롯한 김정태 여호민 마동석 등 동료 배우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스폿라이트를 받기 시작했다.   

특히 극 흐름상 촬영 분량이 상당 부분 겹치는 지성과 자신의 친오빠 한석태 역으로 등장하는 김정태는 촬영에 앞서 미리 대본을 맞춰보며 리딩 연습을 하는가하면 한지연에게 표정 연기와 동선 등 세밀한 부분에 대해 조언을 건네며 조력자 역할을 도맡고 있다는 후문.

미스유니버시티 출신인 한지연은 연기 경험이 전무한 데다 그간 한번도 언론에 노출되지 않은 신예임에도 당당히 주연으로 합류해 극을 이끌어야하는 만큼 부담감이 상당할 터. 더욱이 '태양을 삼켜라' 주 무대인 제주도 현지에서 수개월간 머물며 촬영 현장에 적응해야하는 것도 녹록지 않은 만큼 지성 등 선배들의 손길은 감사할 수 밖에 없다. 

한지연은 순간적인 감정 몰입에 탁월한 연기를 보이는 지성의 연기력과 실생활에서는 부드럽고 자상한 면모를 보이지만 슛! 소리만 나면 비열한 건달로 180도 변신하는 김정태의 카리스마를 배우고 싶은 점으로 꼽기도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타지에서 오래도록 촬영을 하는데다 연기가 처음인 신예인 만큼 한지연이 촬영 초기에 많이 힘들어 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함께 호흡을 이루는 지성 김정태 등 동료 배우들의 조언과 마음 따뜻한 배려 덕분에 연기력 또한 차츰 향상되며 좋은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며 "한지연이 맡은 한선영 캐릭터가 정우를 위해서라면 순결은 물론 목숨까지 내놓는 헌신적인 역할인데다 '악의 화신' 장회장에게 복수의 칼을 뽑아든 정우에게 쏠쏠한 정보를 제공하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인 만큼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171cm, 48kg의 늘씬한 각선미를 자랑하는 한지연은 촬영 틈틈이 몸매 가꾸기에도 열심이다. 비결은 무조건 걷기. 다음 촬영을 위해 이동할 시 차량 대신 도보로 움직이는가 하면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만큼 짬이 날 때마다 리조트 내 헬스장에 들러 땀을 흘리며 꾸준히 다이어트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