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수능 마무리 학습이 본격화되는 단계다. 이 단계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키워드는 ‘전략적인 학습’이다. 남은 시간이 누구에게나 동일하다면, 누가 더 전략적으로 공부하느냐에 따라 수능의 승패가 좌우되기 때문이다. 무작정 열심히 공부하기보다는 수능이라는 시험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고, 최근의 출제경향을 면밀히 분석하여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2010학년도 수능의 출제경향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9월 수능 모의평가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최종 점검하고, 마지막 정리의 학습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좋다.
다음은 온라인 교육기업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 대표 손주은)가 정리한 2010학년도 수능 고득점을 위한 마무리 학습전략
<> 2010학년도 수능 고득점을 위한 마무리 학습전략 1. 올해 수능의 출제경향과 새롭게 출제된 문제의 특징을 파악하라 수능은 벌써 15년 이상 반복되고 있는 시험이다. 교육과정이 바뀌긴 했지만 수능시험의 본질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따라서 지금까지 출제된 유형과 유사한 문제들을 반복 학습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수능 마무리 학습법이다. 기출문제를 풀 때는 답을 찾는데 치중해서는 안 된다. 문제 출제의도, 문제 구성원리, 물음 구조 등을 체득하는 훈련에 집중해야 한다. 특히 9월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의 난이도와 출제경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다. 수능 모의평가에서 새롭게 시도된 신유형 문제가 있다면 그 속에 담긴 의미가 무엇인지,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 등의 해결전략을 면밀히 파악해 두어야 한다. 이러한 유형은 실제 수능에서 출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취약단원을 공략하라 이제 전 범위를 꼼꼼하게 볼 수 있는 시간적 여유는 없으므로 그 동안 자주 틀렸던 단원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좋다. 남은 기간 동안 실질적인 점수향상이 가능한 부분을 전략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컨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이라도 행렬, 수열, 확률·통계 등은 단기간에 얼마든지 정리할 수 있으므로 이 부분을 우선 학습하는 것이 좋다. 이 단원들은 지금까지 출제되었던 유형이 많지 않으므로 짧은 시간 투자로 점수향상이 가능하다. 또, 탐구영역의 경우에도 암기량이 많아 그 동안 등한시했던 단원들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면 점수를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
3. 문제풀이 시간조절 연습으로 실전감각을 키워라 시험 때마다 시간 부족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여유있게 풀면 쉽게 해결되던 문제도 정해진 시간에 풀면 긴장하게 되어 성적이 안 나오는 것이다. 여름방학까지 개념 중심으로 차분하게 준비를 했다면, 이제는 매일 시간을 정해놓고 문제를 풀면서 적응력을 길러야 한다. 언어영역 1회를 80분에 푸는 연습을 집중적으로 할 수도 있지만, 20문제를 30분에 푸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도 좋다. 이러한 훈련을 반복하여 여유가 생기면 1∼2분밖에 남지 않은 순간에도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낼 수 있다. 문제를 풀다가 답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곧바로 정답과 해설을 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모르는 문제일수록 악착같이 물고 늘어지는 근성을 가져야 긴장을 떨칠 수 있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4. 효율적인 학습계획을 수립하고 포기 과목은 없도록 하라 수능 당일까지의 효율적인 시간배분은 수능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하루 시간의 총량, 영역별 공부시간의 비중, 취약점을 보완하는 시간 등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 고려하여 계획을 세워야 한다. 또, 이 시기에는 포기 과목이 없도록 전 영역을 고르게 공부해 두어야 한다. 특히 수리영역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수리를 포기하고 다른 영역에 집중하는 것은 수능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 수리는 표준점수가 가장 높은 영역이므로 매일 최소한의 시간이라도 투자해 마지막 순간까지 공부해야 한다. 또, 특정 영역이 자신 있다고 해서 등한시하는 우를 범해서도 안 된다. 각 영역에 대한 감을 잃지 않기 위해 매일 꾸준히 공부해야 수능에서 실수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5. 불확실한 개념을 철저히 보강하라 익숙한 문제가 나오면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는데, 생소한 문제가 나오면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하는 수험생들이 있다.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를 하다 보면 요령은 생길 수 있으나 정작 개념의 본질을 묻는 유형에서 점수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수능은 교과서 개념을 충실히 이해하고 그것을 다른 상황에 적용하여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사고력 위주의 시험이기 때문에, 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가 고득점의 기본이 된다. 철저한 개념정리가 필요한 이유이다. 이번 모의평가에서 틀린 문제는 물론, 맞힌 문제라도 정확히 풀지 못했던 문제는 관련 개념을 다시 한 번 확인해서 정리해 두길 바란다.
6. 취약과목은 기출문제를 통해 감을 잡아라 수능과 모의평가 기출문제의 중요성은 수도 없이 들었지만, 이미 답을 다 알고 있어 반복적으로 푸는 것을 꺼리는 수험생들이 많다. ‘기출문제를 반복 학습하라’는 말은 문제를 다시 보고 정답을 찾는 연습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언어영역의 경우, 지문 속에 담긴 글의 흐름상 특징은 무엇인지, 출제자가 어떤 점에 유의해서 문제를 출제하는지 등 출제의 맥을 스스로 찾아내는 방법을 익히라는 것이다. 특히, 탐구영역의 경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기출문제라 하더라도 재출제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 말은 문제를 그대로 재출제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문제 속에 담긴 개념을 재출제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러므로 자주 틀리는 문제의 개념을 꼼꼼히 정리해두면 남은 기간 동안 약점을 충분히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7. 수능시험 시간에 맞춰 공부하라 수능 시험은 영역별로 대개 1시간 이상 치르게 되므로 일정 시간 이상의 집중력을 요한다.지금부터 수능 당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리듬을 체화하는 것이 좋다. 그러기 위해선 언어,수리,외국어,탐구영역 순으로 실제 수능시험 시간대에 맞춰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2시간 단위로 끊어서 공부하고, 하루의 계획을 잡을 때도 수능시험 시간에 맞춰 공부하면 실전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