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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소프트 창립 15주년

박광선 기자 기자  2009.08.31 21: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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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내부적으로만 공유했던 비전을 대내외에 알리고 신규 및 기존 고객을 위한 창립 15주년 감사 페스티발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벤처 1세대인 지란지교소프트는 지난 1994년 대학생 넷이서 의기투합해 개인 PC 4대와 자본금 1500만원을 가지고 출발했다. 그 후 윈도즈용 PC통신 에뮬레이터 ‘잠들지 않는 시간’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해 현재는 스팸메일, 음란동영상 같은 유해물차단 제품과 업무용 메신저와 보안 웹하드 같은 각종 업무용 보안 제품 분야에서 50% 이상의 높은 시장 점유율로 당당히 기술력을 인정 받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란지교소프트 오치영 대표는 “창업 초기 제품이 나름 성공을 거둬 그 당시 4대 증권사 추천 투자 1순위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커져가는 외형과 달리 내실이 부족해 IMF 시기 유동성 위기도 겪었고 함께 했던 직원들까지도 정리해고 하는 가슴 아픈 일도 겪었다.”며 지금까지 오기가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오대표는 “15년 경영 경험을 하면서 기업을 운영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사람’이었다.”며 ‘인재확보’와 ‘인재교육’에 가장 신경을 쓰고 있다고 경영 노하우를 공개했다.
지란지교는 새로운 슬로건도 공개했다. 작은 이익이라도 순기능을 우선시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창업이념에서 출발한 ‘Green Software Factory’가 그것이다. 사이버 세상을 어지럽히는 유해물 차단 제품이 주력 기업인 만큼 ‘인터넷 청소부’의 이미지를 소비자들의 기억에 남기고 인터넷을 청정 지역으로 만들어가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세계 시장을 무대로 나가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진 지란지교소프트는 5년 전부터 해외 시장을 목표로 일본에서 통하는 제품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일본에서 통하면 해외에서 통한다는 업계 정설이 있기 때문이다. 지란지교 오치영 대표는 “국내에서는 승승장구 하면서 해외에서는 빛을 못 보는 국내용 업체들이 많았다.”며 “우리는 해외에서도 통하는 제품을 만들어 우리의 목표인 세계 100대 소프트웨어 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