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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 20㎏ 감량 ‘신들린 연기’

실제 루게릭병 환자의 병 진행 속도에 맞춰 감량

한종환 기자 기자  2009.08.31 17: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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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9월 개봉 예정인 영화 ‘내 사랑 내 곁에’에서 루게릭병 환자로 열연중인 배우 김명민의 감량 사진이 공개자 팬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김명민은 루게릭병 환자 역을 맡아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촬영기간 동안 실제 환자들의 병 진행 속도에 맞춰 20kg 이상의 체중을 감량했다.

최근 영화 메이킹 영상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그는 갈빗대가 모두 드러날 정도로 앙상해져 있어 예전의 다부졌던 체격을 전혀 찾아 볼 수 없다.

이에 대해 다수의 네티즌들은 “진정한 프로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 “소름끼칠 정도의 연기 열정이다”고 감탄하며 김명민의 연기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또한 네티즌들은 김명민의 이 같은 변신을 두고 ‘다크 나이트’, ‘터미네이터4’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천 베일과 비교하고 있다.

그도 2005년 영화 ‘머시니스트’에서 불면증으로 말라가는 d환자를 맡아 무려 30kg 이상을 감량해 충격을 줬고 또한 최근 촬영 중인 영화 ‘더 파이터’에서도 마약중독으로 선수생활을 중단한 권투선수역을 맡아 또다시 체중감량을 해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김명민의 체중 감량을 두고“연기의 열정은 보기 좋으나 너무 과한게 아니냐”, “건강을 해치면서까지 감량 할 필요가 있을까”라며 그의 걱정을 염려하는 소리도 적지 않다.

   
 
다음달 24일에 개봉되는 영화 ‘내 사랑 내 곁에’는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백종우(김명민)와 그를 헌신적으로 사랑하는 이지수(하지원)의 이야기를 그린 멜로영화다.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두 연기파 배우의 열연 하모니는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과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