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외환은행의 올 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8% 감소한 2998억 원으로 집계됐다.
외환은행은 3일 공시를 통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한 1조9871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3748억 원이라고 밝혔다.
매출액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감소한 요인으로는 법인세 비용으로 1140억 원을 반영한 결과라고 외환은행 측은 설명했다.
지난 해 4분기 순이익 7599억 원에 대비해 약 60% 이상 순이익이 감소했으나 하이닉스 반도체 지분매각익 2302억 원, 이연법인세수익 3005억 원의 이례 요인을 감안하더라라도 실질적인 이익은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카드부문은 지난 해 현금서비스 등 고위험자산 감축을 통해 자산의 건전성을 확보한 결과 올 해 1분기에 712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총자산이익률(ROA) 1.87%, 자기자본이익률(ROE) 21.12%로 집계됐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 0.80%, 연체대출비율 0.99%를 기록했다.
지난 해 말 기준 13.68%인 BIS비율은 13.8%대로 상승했으며, Tier I 의 경우에는 지난 해 말 9.65%수준에서 10%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