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전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미아예방 인형극 ‘빨간모자 꼭꼭이’를 무대에 올린다.
한전 사회봉사단 인형극 봉사팀은 3일 종로구 창신동 은행나무 어린이 집에서 미취학 어린이 100명을 대상으로 실종아동, 유괴 등 아동안전에 관한 교육 내용으로 꾸며진 ‘빨강모자 꼭꼭이’를 공연할 계획이라 밝혔다.
인형극 관계자는 “인형극은 실종상황에서 어린이들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인형들과 반복하며 실제 실종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을 수 있게 꾸며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형극 공연을 위해 한전은 직원 12명을 한팀으로, 2주에 1회씩 모여 연습했고 향후 서울 시내 어린이집을 순회하며 매월 1회씩 공연할 예정이다.
또한 한전은 전국 미아예방 캠페인의 일환인 ‘이름표 달아주기’운동을 펼쳐 전국 97개 사업소의 사회 봉사단 1200명을 통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라 밝혔다.
한전은 과천 서울대공원과 올림픽공원을 비롯, 전국 주요 도시의 놀이공원 등 공공 장소에서 미아예방 이름표 18만개를 달아주고 미아 예방지침이 쓰여진 티슈 7만여개를 나눠 준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