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글라스락(
www.glasslockshop.co.kr)을 제조∙판매하는 삼광유리(대표이사 황도환)가 올 상반기 매출 1,16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2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8억 원 늘어난 수치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주부들이 있었다. 글라스락 출시 이전 삼광유리는 매출이 정체되거나 약간씩 감소하는 등 성장동력이 떨어지던 중이었다. 회사의 신성장동력을 고민하며 신제품 개발에 몰두하던 삼광유리는 블루오션으로 유리밀폐용기를 개발했다. 주부모니터와의 수많은 토론과 의견수렴 끝에 제품개발을 진행했다. 세계적으로 이슈화된 플라스틱용기와 환경호르몬 논란을 겪으며 친환경소재인 유리용기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한 즈음이다.
삼광유리가 2005년 11월 출시한 세계 최초의 사면결착형 유리밀폐용기 글라스락은 환경호르몬에 안전하다는 장점 때문에 주부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급성장했다. 2006년 2월 첫 방송을 탄 이후 현재까지 GS홈쇼핑, CJ오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등 홈쇼핑 채널을 비롯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의 대형마트에서 히트상품으로 꾸준히 판매되고 있으며, 총 8,000만개 이상의 제품이 팔렸다. 출시 초 87억 원이던 글라스락 매출은 2007년 300억 원, 2008년 446억 원으로 매년 크게 성장했다. 올해 글라스락 단일 제품으로 7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것이 삼광유리의 목표다.
글라스락이 성장하며, 회사도 함께 성장했다. 글라스락 출시 직전인 2005년 삼광유리는 매출액 1,542억 원으로 ―8% 성장에 그쳤었다.
현재 삼광유리는 국내 주부들이 검증한 제품력에 힘입어 해외수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미국, 캐나다, 중국, 대만, 일본, 중동, 유럽 등 53개국에 수출중인 글라스락은 연내 70개국 이상의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수출액도 매년 증가해 올해는 두 차례 매출목표를 상향 조정해 33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의 경우 작년 동기대비 매출이 600% 이상 증가해 수출전망을 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