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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표식용유, 43년간 51억병 판매

박광선 기자 기자  2009.08.31 09: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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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사조해표(www.sajohp.com/사장 이인우)가 9월 1일로 창립 43주년을 맞는다. 1966년 동방유량㈜으로 창립한 사조해표는 1971년 국내 최초로 직접 콩기름을 짤 수 있는 대단위 식용유 생산 설비를 갖추고 식생활의 변화를 선도해 왔다.

1971년 탄생한 ‘해표’ 식용유는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38년간 누적생산량 236만톤, 약 51억병(500㎖ 기준)이 생산 판매 됐다. 이는 대한민국 1가구당 1년에 약 8개씩 사용하고 있는 꼴이다. 그동안 판매된 식용유(가로7㎝)를 한줄로 세우면 지구(4만㎞)를 9바퀴 돌 수 있으며, 판매된 식용유 양은 국제 규격 수영장(2100㎥/2,100,000L) 1,224개를 동시에 채울 수 있는 양이다.

사조해표는 돼지기름 등 동물성기름을 주로 사용해 요리하던 1970년대에 ‘해표’라는 국내 최초 대두유 브랜드를 출시하며 “콩기름이 유용한 식용기름”, “식용유= 대두유”라는 인식의 전환을 가져왔을 뿐 아니라, 식용유 하면 ‘해표’를 떠올릴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대표 브랜드 자리를 지켜왔다.

CJ제일제당, 삼양유지 등 후발업체들이 1990년대 이후 시장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졌지만, 식용유 업계 최초 ISO-9001 인증 획득, 국내 유일 KS 마크 획득 등 품질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식용유의 이미지를 굳혀왔다.

이인우 사조해표 대표이사는 “지난 43년간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해표 브랜드를 지켜낼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들의 한결 같은 사랑 때문이었다. 이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으로 그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조그룹의 일원이 된 이후 사조해표는 여러가지 변화가 있었고, 지금도 변하고 있다. 2005년 2,000억 원에 불과했던 매출은 작년 4,0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올해는 5,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식용유 사업을 중심으로 하되 500억 이상 되는 단일 품목의 수를 늘려 더 견고한 포트폴리오를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