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바이오디젤, 유해물질 대폭 감소

환경과학원, 바이오디젤 배출가스 저감 연구결과 발표

이철현 기자 기자  2009.08.31 09:07:3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내 보급중이거나 향후 보급이 예상되는 대표적인 6종류의 바이오디젤에 대한 대기개선효과가 있음이 확인됐다.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고윤화)은 31일 대두유, 폐식용유, 유채유, 팜유, 자트로파유, HBD(수소첨가 바이오디젤) 등에 경유를 각각 1%, 3%, 5%, 20%(부피)씩 혼합, 사용할 때 대기오염물질 배출가스 저감효과를 비교분석한 결과, 이 같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먼저 휘발성유기화합물중 대표적인 유해물질인 BTEX(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자일렌)는 바이오디젤 사용량이 증가할수록 최대 약 55%까지 감소됐다. 환경과학원은 바이오디젤 자체에 휘발성유기화합물이 거의 없어 경유와 혼합비율이 높아질수록 배출가스 중 BTEX의 생성요인이 감소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바이오디젤 사용량이 증가할수록 미세먼지, 총탄화수소, 일산화탄소 배출량이 감소했고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도 2%이내로 약간 감소되는 효과를 보였다. 반면, 질소산화물은 약간 증가했지만 폐식용유와 HBD유는 질소산화물 증가율이 3% 이내로 다른 바이오디젤 보다 낮게 나타났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향후 바이오디젤 보급확대 시 유종 다변화 및 대기오염 영향 분석시 기술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국내 보급되고 있는 바이오디젤 원료는 대두유가 75~80%, 폐식용유 등 기타 원료가 20~2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