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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적정주가 18만4000원 제시

유희정 기자 기자  2006.05.03 08: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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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미약품(008930)의 1분기 영업이익이 183% 증가했다는 공시에 따라 현대증권이 적정주가 18만4000원을 제시했다. 현재 한미약품의 주가는 12만원으로 시가총액은 9502억원이다.

현대증권은 이번 1분기 실적이 우수한 수준이라며 이는 지분법평가이익이 25억원으로 예상된 16억원보다 높았고 기부금도 6억원을 예상했지만 이 부분이 2분기로 이연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의 매출성장은 고혈압치료제인 아모디핀이 40%의 고성장을 이뤘으며 항생제와 치매치료제인 카디틸 등 주력제품의 판매호조로 처방의약품 매출액이 22%성장세를 유지한 것에 기인하고 있다.

또한 계열사 북경한미의 실적호조로 지분법형가이익이 전년대비 92%증가해 25억원이 발생했으며 수입수수료의 증가로 경상이익도 대폭 증가했다.

현대증권은 "한미약품이 2분기에는 진통제 맥시부펜과 항암제 겜빈, 비만치료제 슬리머 등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영남방송 지분매각 차익 370억원이 2분기에 계상될 예정이어서 2분기에도 대폭적인 이익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