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울산, 서울 누르고 6강 불씨 살려

이철현 기자 기자  2009.08.30 22:22:4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단독 선두를 질주하던 FC서울을 격파, 6강 플레이오프 진출 불씨를 살렸다.

울산은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9 프로축구 K-리그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18분 이원재의 선제골과 후반 24분 염기훈의 추가 골로 서울을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울산은 최근 정규리그 5경기(3무2패) 연속 무승 행진 끝에 첫 승을 거두는 동시에 5승7무8패(승점 22)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지난달 19일부터 단독 1위를 질주한 서울은 정규리그 2연승 뒤에 첫 패배를 안으며 주춤했다. 서울은 비록 패했지만 12승3무5패(승점 39)로 선두 자리는 그대로 유지했다.

울산은 서울과 접전을 펼친 끝에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 18분 이원재의 첫 골로 기선을 잡았다. 현영민이 프리킥으로 올린 크로스를 이원재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헤딩 슛으로 연결해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은 6분 뒤 염기훈이 골 지역 왼쪽에서 김신욱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슛으로 한 골을 보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반면, 서울은 국가대표 주전 미드필더 김치우와 기성용이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한 가운데 특급 용병 데얀과 안데르손마저 울산의 탄탄한 수비벽에 막히면서 영패를 면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