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증권은 2일 국순당에 대해 "주력제품의 판매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약하다"며 시장수익률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국순당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37억원(전년대비 12.6% 감소), 영업이익 37억원(전년대비 54.1% 감소), 경상이익 46억원(전년대비 48.7% 감소)으로 신제품 '별'이 호조를 보였지만 소주시장의 경쟁심화 및 브랜드 노후화로 주력 제품인 백세주가 전년대비 22.5% 감소해 실적이 예상보다 낮았다"고 설명했다.
또 현대증권은 "1분기 실적부진 원인이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용의 증가와 백세주 매출 감소에 기인하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이 약화될 전망"이라며 "최근 순한소주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당분간 백세주 판매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