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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 가스전 가치 상승 신바람

홍석희 기자 기자  2006.05.03 08: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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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동양종합금융증권은 대우인터내셔널의 목표가격을 4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을 지속적 매수로 권고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의 황규원 애널리스트는 “2006년 2분기~3분기 발표예정인 미얀마 A-1광구 매장량 정보 및 A-3 광구 가치를 목표가에 일부 반영했다”며 조만간 대우인터내셔널의 주가가 5만원대에 이를 것이라 내다보았다.

그는 목표 가격 상향의 가장 큰 이유는 “미얀마 가스전 가치를 기존 2조5000억원에서 3조8000억원으로 높였기 때문이라며 미얀마 가스전을 포함한 해외자원개발 전체가치는 4조2000억원 수준”이라 전했다.

 지속적 매입을 권고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무역회사에서 자원개발회사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고 있는 가운데 2006년말~2007년 채권단 지분매각을 통해 건전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기 때문”이라 밝혔다.

한편 그는 “대우인터내셔널의 1분기 매출, 영업이익이 각각 1조4823억원, 195억원이었다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18.9%, 25.8% 증가한 수치라고 밝히며 이는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 호조세”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