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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 후 분양권 '급등'

힐스테이·e-편한세상 등, 분양권값 한달 새 2500만원 올라

류현중 기자 기자  2009.08.28 10: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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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경제]부동산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입주 및 분양을 앞둔 재건축 후분양 아파트 분양권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분양권 가격상승률이 서울 구로구를 비롯해 경기 광명시, 경기 의왕시 등에 각각 1.09%, 0.79%, 0.7%를 기록했다. 수도권 평균 0.21%보다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재건축 후분양 분양권의 상승세가 높아지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부동산시장이 되살아나는 분위기속 시세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심각한 전세난을 꼽았다.

부동산포털사이트 닥터아파트가 8월 한달간 전국 분양권 시세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월 대비 0.3%P 증가한 0.13%로 드러났다.

서울 서초구 경우, 재건축 시세상승에 힘입어 입주를 앞둔 단지가 급등하면서 0.97%라는 다소 높은 상승세를 보였으며 인천 남동구(2.98%) 역시, 대단지 입주에 따른 입주프리미엄으로 전월 대비 상승선을 기록했다.
수도권과 지방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분양권 변동률은 0.21%로 인천(0.69%)이 가장 크게 올랐으며 서울(0.16%), 경기(0.11%) 순이다. 반면 신도시 상승률은 ‘0’이다.

서울의 경우 구로구가 1.09%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서초구(0.97%), 강북구(0.35%)가 뒤를 이었다. 특히 용산구의 경우 유일하게 -0.59%로 하락세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방의 아파트 분양권값 경우 대전과 충북이 각각 0.17%, 0.05% 상승했다. 대전은 전세매물이 부족해 기존 아파트값이 동반 상승하면서 분양권값도 오름세를 타고 있다. 또 유성구 일대를 중심으로 분양권 거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다음은 지역별 시세상황.

◆서울 구로구 온수동 ‘힐스테이트’
9월에 분양하고 10월에 입주하는 온수 힐스테이트는 서울지하철 1․7호선 온수역 역세권과 더불어 주변 자율형사립고 등 학군이 좋아 매수문의가 많다. 힐스테이트 경우 한달간 무려 2500만원 오른 3억2500원에 시세가 형성.

◆서울 방배동 ‘ e-편한세상서리풀’
방배동 서리풀재건축을 재건축한 e-편한세상서리풀 경우 한 달간 타입별로 2500만원~5000만원 올랐다. 135㎡ 당 5000만원 오른 12억~14억원이고 109㎡가 2500만원 상승한 9억~10억원에 시세 형성.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e-편한세상센트레빌’
10월 분양하고 내년 4월에 입주하는 하안동 하안e-편한세상센트레빌도 8월 중순이 넘어서면서 매수문의가 부쩍 늘어났다. 그 중 저렴하게 나온 매물은 한 두건 정도이며 대부분 시세보다 매물이 다소 높게 나온편이다. 82㎡ 경우 1000만원 상승한 3억4000만원~3억7000만원 이고, 109㎡가 500만원 상승한 4억3000만원~5억원 시세형성

◆인천 남동구 고잔동 ‘에코메트로’

에코메트로2차(5블록) 114㎡A는 2770만원 상승한 3억8000만원∼3억9500만원, 에코메트로2차(9블록) 161㎡는 2500만원 오른 6억1000만원∼6억3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