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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경 모노 뮤지컬 '당신도 울고 있나요?'

유병철 기자 기자  2009.08.28 1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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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해 이혼의 아픔을 겪은 배우 김선경이 오랜 만에 뮤지컬 나들이에 나선다.

김선경은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학로 예술마당 3관에서 공연되는 모노 뮤지컬 '당신도 울고 있나요?'를 직접 쓰고 무대에도 올라 관객들에게 자신의 상처와 사랑의 시련을 드러낸다. 2005년 '그녀만의 축복' 이 후 두 번째 모노 뮤지컬.

이 뮤지컬에서 김선경은 라디오 DJ로 분해 상처치유 프로그램인 '당신도 울고 있나요'를 진행하며 상처를 안고 있는 청취자들의 다양한 사연을 읽는 형식으로 극을 이끌어나간다.

작품은 사랑하는 이들과의 이별로 모든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어 어느 순간 숨어버릴 수밖에 없었던 그녀가 이제 힘겨운 자신의 상처를 관객들에게 이야기하려 하는 현실적인 상황과 맞닿아 있다.

제작사인 제라는 "누구나 상처를 받고 또 상처를 주면서 살아가는 세상에서 한 여배우의 진솔한 이야기가 도움이 될 것이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2시간의 러닝타임에는 총 8곡의 넘버가 등장한다. 이 중 2곡은 전작 '그녀만의 축복'에 실린 곡이며 나머지 6곡은 '배반의 장미' '화장을 고치고'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립스틱 짙게 바르고' 등 인기 대중 가요로 구성돼있다.

김선경은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와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로 방송에서도 활발히 활동했으나 지난해 이혼의 아픔을 겪고 나서 활동을 자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