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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천 만 관객 영화, 왕 중 왕은?

쿡TV, 다시 보는 천만 영화

한종환 기자 기자  2009.08.28 08: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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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영화 ‘해운대’가 5번째로 천 만 관객을 돌파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2006년 개봉한 ‘괴물’이후 3년 만에 탄생한 천 만 영화 ‘해운대’의 인기로 다시 한번 한국영화의 저력이 입증되고 있다.

‘해운대’의 최종 성적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KT의 IPTV 쿡TV에서는 ‘괴물’, ‘왕의 남자’, ‘태극기 휘날리며’, ‘실미도’등 역대 천 만 클럽 영화들의 쿡TV 인기 순위를 발표하고, 금주의 추천 코너에 '돌풍! 천만 관객 영화' 상영관을 특별 편성했다.

   
 

<쿡TV에서 방영중인 역대 천 만 관객 영화>

 
 
지난 8개월간의 쿡TV VOD 이용률을 분석한 결과, 천 만 영화 왕 중 왕은 현재 관람객 순위 1위의 ‘괴물’이 차지했다. 그 뒤로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 ‘왕의 남자’가 차례로 2, 3, 4위를 기록했다.

먼저, 최단 기단 천만 관객을 돌파한 ‘괴물’은 4개의 작품 중 가장 최신작인데다, 제작비 110억 원을 들인 초대형 블록버스터 장르로, 쿡TV 내에서 꾸준한 인기를 유지 하고 있다. 특히 방학기간인 7, 8월에는 더욱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변종 괴물에게 잡혀간 딸을 구하기 위한 가족의 사투를 눈물과 웃음으로 버무린 영화 ‘괴물’은 괴물이 나올 것만 같은 긴장감 속에서 예상치 못하게 툭툭 터지는 블랙 코미디가 주요 감상 포인트이다.

‘실미도’는 역대 관객 순위에서는 4위에 머물렀지만, 쿡TV 천 만 클럽 영화 중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국민배우 안성기, 설경구의 호소력 짙은 연기력으로 쿡TV 영화 콘텐츠의 주 시청층인 남성 고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는 분석이다.

설경구는 현재 상영 중인 ‘해운대’의 선전으로, 사상 최초 2천만 배우의 타이틀을 달게 되었다.

근소한 차이로 3, 4위에 오른 ‘태극기 휘날리며’와 ‘왕의 남자’ 역시 방학 기간 중 높은 이용률을 보이며 천만 클럽 영화의 인기를 과시했다.

민족의 아픔인 6. 25사변을 소재로 한 ‘태극기 휘날리며’는 꽃미남 배우의 대표 주자인 장동건과 원빈의 연기 변신이 이슈가 되기도 했지만, 당시 영화 흥행으로 인해 6. 25 참전 용사의 유해 발굴 사업이 활성화를 띄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유일하게 100억원이 넘지 않는 제작비와 최초 개봉관 26개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천 만 관객을 동원했던 ‘왕의 남자’는 관객들의 호평과 입 소문 속에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