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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웃찾사, 박승대 효과 입증

박광선 기자 기자  2009.08.27 17: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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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박승대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대대적인 개편과 새로운 코너로 무장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가 시청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작가로 5년 만에 복귀한 개그맨 박승대는 과거 3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구가했던 웃찾사의 영광을 부활시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전격 투입. 웃찾사의 진면목을 재연시키고 있다.

박승대는 ‘웃찾사가 예능프로그램 1위를 탈환해 전성기를 되찾으면 떠나겠다’고 발언한 것에 이어 지난 18일 ‘웃찾사가 11월까지 시청률 12% 달성하지 못하면 자진 하차하겠다’는 각오를 보여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바 있다.

13일 개편을 기점으로 ‘웃찾사’는 프로그램 이름만 빼고 출연진, 제작진 등 모두 바꿨다. 그 중 특히 눈에 띄는 코너인 '암소소리'와 '마이파더'는 벌써부터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 '암소소리'는 영화 '워낭소리'를 보고나서 만든 코너로 어른과 아이가 함께 공감하고 웃을 수 있는 개그를 바탕으로 즐거움을 주고 있다.

또 다른 인기코너 '마이파더'는 삶의 절망 끝에서 희망을 맞이하는 자세를 알려주는 코너로 기구한 경험담을 담아 개그쇼로 탄생시켰으며, "음매~ 뱀에 물린 겨"라는 새로운 유행어를 탄생시킬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이에 박승대는 “과거 한국 예능계에 '웃찾사'가 미쳤던 영향력을 다시 찾아올 것이다. 개편을 통해 프로그램의 경쟁력과 시청률을 높여야 하는 일은 무엇보다 무거운 과제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기발한 아이디어와 더욱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무장한 新웃찾사로 시청자들에게 다시금 통쾌한 웃음을 선사할 수 있다면 바랄 것이 없을 것 같다"며 웃찾사와 코미디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웃찾사는 지금 제2의 전성기를 향한 한걸음을 내딛었다. 이에 전문가들은 박승대사단의 참여로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웃찾사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전망했다. 웃찾사의 이러한 움직임은 올 하반기 개그계의 판도를 크게 뒤흔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