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형할인점과 비슷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슈퍼형 편의점'이 생긴다.
편의점 GS25는 오는 5월 3일 슈퍼형 편의점 1호인 'GS25 신림남부점'을 업계 최초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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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일반 편의점에 비해 20% 저렴한 가격으로 1100원에 판매하던 샘물2L를 5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사과 5개를 2980원에, 감자1KG을 2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같은 동네슈퍼형 편의점이 확산될 경우 접근성과 쇼핑 편의성은 좋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기존 편의점의 한계를 딛고 새로운 소매유통 형태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단순한 상품 구색도 크게 보완해 주택가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채소와 식품류 등도 다양하게 갖출 계획이다.
GS리테일 측은 "기존 편의점은 신선식품 비율이 전체 1%에도 못미치지만 슈퍼형 편의점은 연말까지 20%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과일뿐만이 아닌 반찬류, 포장육류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S리테일은 이같은 슈퍼형 편의점을 내년까지 주택가를 중심으로 50여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일반 편의점과 차별화된 점포로 만들 방침이다.
또한 GS리테일의 할인점과 수퍼마켓의 물류, 상품 인프라를 동원해 GS25의 일반 점포도 가격인하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