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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국방부 장차관 '따로국밥'상황 우려"

이종엽 기자 기자  2009.08.27 1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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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방예산 삭감 문제로 국방부 장차관간에 불협화음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자유선진당이 "남북 대치 상황에서 국가안보를 책임진 국방장관과 차관의 행태가 목불인견"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27일 "MB캠프 출신의 실세차관은 장관에게 보고도 하지 않고 예산삭감안을 청와대에 보냈고 이에 발끈한 장관은 차관의 하극상이라며 서한을 여기저기에 돌렸다"고 이번 국방예산 갈등에서의 장차관 행보를 요약하고, "내각개편을 앞두고 국방부의 장차관이 이전투구하는 모습"이라고 규정했다.

박 대변인은 "참으로 가관이다. 나라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다. 행여 북한이 옳다구나 하고 오판할까 두렵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국방예산의 증감에 대해 장차관이 다른 견해를 가질 수는 있다. 북한의 핵개발과 동북아 안보변수, 그리고 군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측면에서 얼마든지 의견을 달리 할 수 있다. 하지만 머리를 맞대고 나라와 안보를 위해 최대공약수를 찾아야 할 장차관이 '따로국밥'으로 놀았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