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재 1단계 조성 사업이 추진 중인 개성공단에 빠르면 내년 안으로 외국인 투자 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정승훈 통일부 개성공단사업지원단 지원총괄팀장은 2일 오후 2시 ‘2006 세계여성인협회 서울총회’에서 해외 여성 CEO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개성공단(GIC)프로젝트’에 대한 기업설명회를 통해 “개성공단 프로젝트는 현재 노동집약적 산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을 선호하는 1단계 중간 시점"이라며 " 1단계에서 개성공단 일부를 외국인 투자자에 할당할 것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정 팀장은 “2~3단계에서는 기술집약적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 다국적 기업의 입주를 선호할 것”이라며 “3단계에 걸쳐 개성공단을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공단으로 만들고 동북아시아의 산업 물류 허브로 키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개성공단 프로젝트는 지난 2002년에 1단계에 돌입, 2007년까지 1단계가 마무리되며 2006~2009년 2단계, 2008~2012년 3단계가 각각 추진된다.
앞서 정팀장은 “향후 인력알선 기관을 설립해 현재 북한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인력 채용을 전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OTRA도 이날 ‘성공을 향한 관문, Korea'라는 주제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에의 외국인직접투자 현황과 한국으로의 투자 이점,
인센티브 등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