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지방직 7급 행정직 시험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9월25일 서울, 인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3개 시?도에서 치러지는 이번 지방직 7급 공채는 17명을 선발하는 전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선발인원이 한 자릿수에 불과해 높은 경쟁률을 보인바 있다.
에듀스파(주)에서 운영하는 공무원수험 사이트 고시스파(www.gosispa.com)와 국가고시 주간 섹션 정보지 고시기획(www.gosiplan.com)이 올해 지방직 7급 예상경쟁률과 과목별 출제경향을 알아봤다. 65.2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전남을 빼면 모든 지역이 세 자릿수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경기도는 633.5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같은 높은 경쟁률은 전국을 통틀어 66명밖에 선발하지 않는데다 전반적으로 9급보다 7급을 선호하는 중?장년층 수험생이 가세하면서 생긴 결과로 보인다. 전국 지방직 7급 행정직의 경쟁률은 다음과 같다.
한편, 지난달 국가직 시험에 응시했다는 한 수험생은 "어려웠던 국가직 점수가 자꾸 신경쓰이는데가 아무리 지방직에 집중하려 해도 선발인원이 너무 적고, 경쟁률도 높아 의욕이 떨어진다"며 어려움을 표했다.
하지만 한 해의 마지막 시험인 지방직 7급의 경우 높은 경쟁률과 적은 선발인원 때문에 실제 응시율이 비교적 낮은편이다. 지난해 348.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대구의 응시율이 29.3%에 그친 것이 이를 증명한다. 290대 1을 기록한 경기도 역시 32%에 그쳤다. 이처럼 막상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만 두고 계산하는 실 경쟁률은 그만큼 대폭 줄어들 수 밖에 없다.
또한 이번 시험도 9급과 같이 행정안전부에서 전면 수탁 출제하는 만큼 지난 국가직 7급 시험의 출제경향을 바탕으로 시험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다음은 국가직 7급의 과목별 출제경향.
▲국어: 한자, 한문 문제가 많아서 무척 어렵게 느껴지는 시험이었다. 이제는 한문문법과 한문문장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지문길이가 길어져 독해 훈련이 필요하다.
▲영어: 지난해에 비해 어휘가 줄고 영작?문법과 생활영어가 다소 많았으나 전반적으로 무난한 난도를 보였다.
▲한국사: 매우 높은 난도의 문제가 많았다. 특히 박스형 문제가 많았고 교과서 외의 생소한 사료가 지문으로 출제됐다.
▲행정학: 지문의 길이가 길고 박스형 문제가 많았으나 대부분 무난한 난도의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들이 출제 됐다.
▲행정법: 판례를 응용해 출제된 문제가 많았으나 평소 강의시간에 강조된 익숙한 판례가 많았다. 동시에 법조문을 묻는 문제가 많이 출제 됐다.
▲경제학: 계산문제가 10문제나 출제되면서 응시생들의 시간부족을 야기했다. 이로 인해 다른 과목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게 전문가의 평.
▲헌법: 헌법조문과 판례내용을 묻는 문제가 많이 출제됐다. 또한 기출 유형의 문제들이 많이 출제됐다. 헌법조문과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면 도움이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