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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즈 신차, 출시 첫 달부터 모닝 앞설 것”

오는 11월 300만대 돌파 예고···내년부터 수출

나원재 기자 기자  2009.08.26 18: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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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가 내달 1일 마티즈 크리에이티브(Matiz Creative) 출시를 앞두고 26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이와 관련, GM DAEWOO는 시승행사 후 잭 키튼 부사장과 릭 라벨 부사장, 황우성 전무 등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자리에서 글로벌 경차 개발을 총괄하는 잭 키튼 부사장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전 세계 각지의 다양한 도로 환경을 고려, 철저한 주행시험을 거쳐 개발한 글로벌 경차”라며 “6개국 출신의 GM 개발 아키텍쳐 팀이 글로벌 감각으로 만든 차”라고 밝혔다.

잭 키튼 부사장은 “이 팀은 30개월 전에 구성돼 콘셉트 승인이 있은 후 출시까지 27개월 동안 노력을 했으며, 철저한 업무의식과 헌신으로 한국에서만 가능한 일을 해냈다”고 말하며 “GM대우 스태프와 함께 이런 차량을 개발할 수 있는 책임을 맡게 돼 매우 영광”이라고 언급했다.

마케팅·A/S 총괄 릭 라벨 부사장은 “GM DAEWOO 설립 이후 저희는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자랑스러워 한다”고 언급하며 “크리에이티브는 경제를 생각하는 자영업자들과 예산을 줄이고자 하는 모든 세대들의 차”라고 강조했다.
 
또, 릭 라벨 부사장은 “크리에이티브는 연비를 높이지 않은 가운데 안전과 성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며 “고객이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이 안전과 디자인인데 크리에이티브는 고장력·초고장력 강판 사용에서부터 다수의 에어백 적용이 됐으며, 경차를 뛰어넘는 디자인 완성, 경기침체와 유가가 상승하고 있는 현재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릭 라벨 부사장은 크리에이티브에 대해 젊은 한국 고객들이 ‘바로 이 차야’라고 할 수 있는 차라고 강조하는 등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장점을 아낌없이 설명했다.

   
  ▲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안전성과 스타일링 면에서 뛰어나기 때문에 출시 첫 달부터 모닝을 이길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GM대우 창원사업본부장인 황우성 전무는 “창원공장은 지난 1986년 사업 시작 후 1994년부터 티코를 생산, 현재 20여년 동안 대한민국 경차의 산실이라고 할 수 있다”며 “지난 7월 양산에 들어간 3세대 마티즈인 크리에이티브가 오는 11월에 300만대 돌파, 엔진은 450만대 돌파, T/M은 2010년 2월 40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전무에 따르면 창원공장의 생산능력은 21만대이며, 공장 가동을 유연하게 운영하면, 약 25만대까지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창원공장은 협력 업체와 신차개발을 위한 노력으로 현장 경험 반영 및 노동조합 공조 체제를 통한 친환경적, 인간 공학적 조립라인을 구현, 따라서 창원공장에서 생산한 차세대 글로벌 경차의 대명사로 자리하는 크리에이티브는 디자인, 성능 등 비교 우위에 있다는 설명이다.

다음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있었던 질의응답 내용이다.

-모듈방식을 적용했다고 하는데, 기존 마티즈에 적용은 안 한 것인가. 생산 규모는 어떠한가.
▲모듈방식의 경우, 기존의 마티즈에도 적용됐다. 하지만 이번에는 모듈방식이 확대 적용된 것이다. 이에 따라 더 작업을 훨씬 간편하게 하고, 쉽게 진행할 뿐만 아니라 사전 검토 때문에 품질 면에서 보다 확실한 제품을 생산하게 됐다. 생산은 수요에 따라서 탄력적으로, 두 개의 조립 라인을 이용하게 될 것이다. 판매와 생산계획은 시장이 요구하는 것만큼 생산을 한다. 현재 한국 시장이 1만대를 요구하면 1만대, 5000대를 요구하면 5000대가 될 것이다.

-기아자동차의 모닝과는 어떠한 차별점이 있는가.
▲지난해 10월까지 모닝은 마티즈를 이겨본 적이 없다. 하지만 이후 11월부터 위기를 맞아  어렵게 됐다. 하지만 크리에이티브는 출시 첫 달부터 모닝을 이길 것이라고 본다.
이는 사전 예측을 할 수는 없지만 앞서 밝힌 측면 에어백, 동급 최대 공간 및 스타일링 면에서 뛰어나기 때문이다. 또, 국내시장 유통망 재정립 차원에서 많은 유통 업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내수성장에도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아키텍쳐팀의 경우, 한국 이외의 다른 팀원들은 어떠한 기여를 했는가. 또, 후속모델과 해외 생산 가능성은 어떠한가.
▲아키텍쳐팀의 경우 6개국으로 구성돼 있지만 한국에 상주하고 있다. 이와 함께, GM DAEWOO는 전 세계 많은 전문가들과 협업 및 정기적인 회의를 하고 있다. 따라서 모든 차량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부분이 많다.
부사장도 개발뿐만 아니라 변경 사항에 대해 함께 리소스를 활용하면서 협업을 한다. 구매도 마찬가지다. 구매도 글로벌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6개국 보다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있다는 게 맞을 것이다.
조립 또는 생산의 경우, 볼륨이 증가를 하는 대로 유연하게 대응을 할 것이지만, 일단 창원 글로벌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다른 지역에서도 생산이 될 것이다. 현재는 창원공장에서의 제품 수요에 집중할 것이다.

-모닝의 경우 LPG가 있는데 마티즈는 어떠한가. 또, 구형마티즈의 수요 계획과 크리에이티브의 수출 계획은 어떠한가.
▲LPG모델은 여전히 작업 중이다. 예상하기로는 시장에 오는 2010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출의 경우 첫 수출은 오는 2010년 초부터이며, 이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마티즈 클래식도 수요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지속적으로 수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