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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우선조건은 기업의 숨은 가치

박광선 기자 기자  2009.08.26 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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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주식 시장은 1956년 명동에 있는 증권거래소에 12개사가 상장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현재 이들 중 남아 있는 회사는 한 군데도 없다. 이유는 회사가 망했거나, M&A를 거쳐 인수합병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는 장기 투자하기에 적합하지 않고, 빠르게 수익을 낼 수 있는 단타, 즉 단기 투자에 적합하다고 하나 실은 그렇지 않다.

<주식오프너-왜 내가 사면 떨어지나요>(http://stockopener.com/)의 저자는 주식 시장 초기 최초에 상장된 기업들이 좋은 주식인지, 추천종목이 될 만한지 자기자본이익율(ROE), 주가수익비율(PER), 이브이에비타(EV/EBITDA), 주가순자산비율(PBR), 부채비율 등을 따져보았을 때 주식투자대상으로는 부적합했다고 한다.

이처럼 주식투자가 부적합한 주식이 바로 부실주이다. 이런 부실주들은 IMF 경제 위기 때 평균 부채비율이 400%가 넘어 조금만 위기가 와도 위험해 질 수 밖에 없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경제 위기를 겪으면서도 재정구조가 탄탄한 기업들은 살아남아 현재 까지도 매출액이 증가하고 성장을 거듭하면서 기업의 주가도 같이 상승하였다. 좋은 회사 주식만으로 주가지수를 산정한다면 5000포인트가 넘을 것이라고 <주식오프너>의 저자는 말한다.

또한 저자는 개미 투자자들의 주식 투자 전략은 우선 부실주와 우량주를 가려내어 저평가된 종목을 발굴, 싸게 사서 장기간 보유한다면 수익을 단기간에 내지 못하더라도 길게 봤을 때 절대 손실은 입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어차피 주식 시장의 종합주가지수, 코스피지수, 코스닥지수, 미국나스닥 등, 각종 지수들은 1분 1초를 다투어 세계 시장의 영향을 받으며 매일 매일 급변하기 때문에 일반 투자자가 보기에 오르락 내리락 추세선만 복잡할 뿐이다.

이처럼 급변하는 주식 시세에 매일 연연해하기보다, 작전세력이라고 불리는 외국인들의 매수, 매도에 신경을 쓰기보다는 좋은 부동산을 찾기 위해 발품을 파는 업자들처럼 주식 시장에서도 저평가주를 골라내는 안목을 길러 주식의 전설 워렌 버핏이 고수하는 가치투자를 하는 것이 어떨까

현재 우리나라 상장 기업의 부채비율 평균은 100% 내외다. 연간 매출액이 1조원이 넘고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기업이 많아졌다. 숨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여 현명한 주식 거래를 한다면 성공 주식투자에 다가서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