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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햇빛에도 선명한 PDP TV 출시

임현주 기자 기자  2006.05.02 13: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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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블랙패널’을 채용한 파브 데이라이트 플러스 PDP TV 2종(모델명: SPD-42/50Q7HD)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2일 밝은 곳에서도 화면이 선명하게 보이는 PDP TV의 단점을 극복한 파브 데이라이트 플러스 PDP가 TV시장의 ‘블랙 패널’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데이라이트 플러스 PDP TV에 PDP 패널 제조사인 SDI와 공동 개발한 ‘블랙패널’과 ‘데이라이트 필터’를 적용해 외광을 최대한 흡수하고 빛 반사를 막고 내부 영상 신호의 투과율은 획기적으로 높임으로 명실(明室) 명암비를 일반 PDP TV제품 대비 4배 이상, 기존 데이라이트 제품보다도 1.8배 개선했다고 전했다.
 
   
또한 디지털 영상과 음향을 손실 없이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는 HDMI 단자를 2개 탑재해 2개의 디지털 기기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게임모드를 통해 X-BOX나 플레이 스테이션 등을 더욱 박진감 넘치게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인체 공학적 설계의 프리미엄 리모콘을 탑재했고 대기 전력을 1W 미만으로 줄여 에너지 절약 마크를 획득한 친환경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제품은 세계적인 디자인 상인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데이라이트 플러스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현재 전국 주요 매장에 설치된 데이라이트 존을 200여 군데로 확대해 삼성 PDP TV의 우수성을 알리는 ‘블랙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성호 상무는 “데이라이트 플러스 PDP TV는 ‘TV의 기본은 화질’이라는 삼성전자의 철학을 담은 제품”이라며 “데이라이트 플러스라는 유일한 기술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만족감과 자부심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라이트 플러스 PDP TV의 소비자 가격은 42인치 제품(SPD-42Q7HD)이 370만원, 50인치 제품(SPD-50Q7HD)이 4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