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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4월 판매 전년비 8%↑

조윤성 기자 기자  2006.05.02 13: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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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가 4월 한달 동안 내수 4550대, 수출 5245대 등 총 9795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 부문은 전년에 비해 SUV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2.5% 증가했고 수출은 카이런 해외 판매 시작으로 13.3% 증가했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이러한 실적에도 불구 전월 대비 실적은 전반적인 자동차 시장 판매 부진, 국제 유가 고공 행진, 환율 불안 등에 따른 영향으로 15.9% 감소했고 내수는 10.8%, 수출은 전통적 선적 성수기인 3월에 비해 19.9%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4월 실적은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증가하였지만 국제 유가 및 환율 불안의 영향으로 전체 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아 전월 보다 감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