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교육과학기술부 김중현 제2차관은 26일 오전 전남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러 공동조사위원회는 과학기술위성 2호가 페어링(fairing) 이상 분리로 궤도 진입실패에 했다“고 공식발표했다.
페어링은 위성발사체를 보호하는 덮개로 한쪽의 무게만도 위성무게의 4배로 이 페어링이 한쪽만 분리되고 나머지 한쪽이 분리 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 차관은 “과학기술위성 2호는 페어링의 무게로 인해 궤도진입을 위한 속도보다 낮은 속도로 떨어져 공전궤도에 진입하지 못하고 지구로 낙하하면서 소멸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나로호 발사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28일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부는 비록 실패로 끝났지만 이번 발사 과정에서 얻은 경험이 기술자립의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이후 나로호 2차 발사를 포함한 위성 독자발사를 위한 장기계획을 2018년까지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