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대학 수시모집이 2주일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정시모집은 수능중심으로 정형화된 틀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올해 무려 전체 모집인원의 58%가 선발되는 수시는 학교생활기록부, 대학별고사, 비교과, 서류평가 등 다양한 요소가 반영된다. 비상에듀(www.visangedu.com)는 26일, 복잡한 대학 수시모집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입시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7개 핵심 포인트에 맞춰 전형을 찾아야
대학 입시의 성공을 좌우하는 것은 바로 자신의 현재 역량,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 수시모집에서 자신의 준비상황이나 모의고사 성적 등을 감안하지 않고, 상향 지원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또한 무리한 수시 준비로 인해 수능 준비까지 소홀하게 돼 정시모집도 망치게 된다.
가장 먼저 학교생활기록부를 살펴 자신의 교과 성적과 비교과를 확인해야 한다. 우수한 실적이 있는데,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지 않았다면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나서 교과 성적을 주요 교과의 석차등급 평균으로 산출해 지난 학력평가와 모의평가의 성적과 비교, 유/불리를 파악해야 한다. 이후 배치표를 활용해 현재의 모의고사 수준으로 정시에 어느 정도의 대학과 학과에 지원 가능한지를 알아야 한다. 입시서비스과 박정훈 연구원은 “학생부와 모의고사의 비교 분석 이후 수시모집에 자신이 진학하려는 대학들의 전형을 인지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아야 한다”면서 “갈수록 비중이 커지는 서류평가 등을 철저히 대비할 것”을 조언했다.
전략적 학습으로 합격 가능성 높혀야
수시 모집기간은 9월 모의평가와 수능 마무리 학습 기간 등이 겹치는 시기다. 따라서 자신의 선택에 맞춘 기준을 수립해 전략적으로 학습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수험생이 대학별고사에 ‘올인’했다가 수시에서 떨어지기라도 하면, 정시에는 더욱 어려운 선택들이 기다리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무턱대고 공부만 할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대학별 고사의 유형을 찾아 준비해야 한다. 논술, 면접, 적성검사 등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이 많고, 출제 경향 역시 제각각이다.
기출문제를 활용해 어느 시험이 자신에게 맞는지 파악,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희망하는 대학에서 실시한 모의논술이나 기출문제를 활용해 출제경향을 알고, 맞춤형으로 준비한다. 학습지원과 신가혜 연구원은 “수시 최종 합격을 위해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중요하다”면서 “자신의 모의고사 성적을 살펴 취약 영역을 확인하고, 남은 기간의 학습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스로 미래 설계해야
대학 간판보다 자신의 미래를 고려한 학과 선택에 우선순위를 두는 경향이 늘고 있다. 점수에 맞춰 대학이나 학과를 택했다가 입학 후 반수나 재수를 결심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보게 된다. 점수 자체도 중요하지만, 흥미와 적성에 맞는 학과와 대학 선택이 중요하다.
인생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택은 반드시 자신이 해야 한다. 박연구원은 “우선 자신이 예전에 응시한 진로 적성검사의 결과, 흥미, 희망 직업 등을 고려해 학과를 선택할 것”을 권했다. 그는 “희망하는 학과를 2~3개 정도 추려 학과 정보와 학과가 설치된 대학 등의 정보를 활용, 최종 지원의 기준으로 삼는다”며 “졸업 이후에 자신이 하고자 하는 직업의 정보를 미리 살펴보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