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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공포확산, 위생용품 판매 급증

박광선 기자 기자  2009.08.26 10: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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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신종플루 감염환자가 전국적으로 3300명을 넘어서면서 신종플루에 대한 공포심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각종 위생용품이 특수를 맞고 있다. 특히 신종플루를 예방하기 위해 세정제로 손을 자주 씻고 주위를 청결히 하는 방법이 널리 권장됨에 따라 세정제 시장이 기록적인 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다. 

㈜피죤의 항균 핸드워시 ‘피죤MUMU(무무)’는 국내에서 신종플루 2차 감염이 확인된 이후인 5월 매출량이 전달 대비 63.4% 증가한 데 이어 6월에는 211%, 7월에는 276% 로 수직상승했다.

실제로 손 세정제 시장은 위생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꾸준히 확대돼 왔다. AC닐슨 조사에 따르면 핸드워시 시장은 2003년 국내시장이 형성된 이후 매년 50%이상 꾸준한 성장을 보여 왔다. 매출액은 2007년 약 56억원에서 2008년에는 약 85억원으로 역시 51.3% 증가했다.

특히 신종플루로 인해 손 세정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올해는 평균 성장치인 50%를 훨씬 웃돌게 될 것으로 예상돼 향후 고체형 비누 시장을 잠식해 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피죤의 노진택 마케팅 팀장은 “신종플루에 대한 공포 속에 손 세정제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며 ‘피죤MUMU(무무)’의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손씻기 캠페인과 병행하며 국민들에게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마케팅 활동을 벌인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말했다.

세정제의 판매량도 늘고 있다. ㈜피죤의 세정제 ‘무균무때 항균스프레이’는 2009년 6월 판매율이 5월 대비 124%, 7월은 전월 대비 143%로 느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티슈형 세정제인 ‘무균무때 항균티슈’ 역시 6월 판매량이 5월 대비 802%로 폭발적으로 증가한 데 이어 8월 판매량 역시 전달 대비 193% 늘어나는 등 신종플루 이후 높아진 소비자들의 위생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무균무때 항균스프레이’ 80ml 소용량은 휴대가 편리하고 화장실 변기 위나 손잡이, 장난감 등에 간편하게 뿌리는 것으로 세균을 없앨 수 있어 특히 젊은 여성들이나 주부들에게 인기다.

㈜피죤의 김승현 브랜드 매니저는 “최근 신종플루 공포에 따라 손 위생뿐만 아니라, 손에 항상 닿게 되는 컴퓨터 마우스나 키보드 등 사무실 집기나 집안 용품의 위생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 말하고 “특히 가볍게 닦아주기만 해도 세균제거가 가능한 ‘무균무때 항균티슈’와 뿌리는 방식의 ‘무균무때 항균스프레이’ 등이 특히 많이 팔리고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