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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해외영업점 자산건전성 악화

이종엽 기자 기자  2009.08.25 1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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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은행 해외영업점들의 자산 규모가 감소하고 자산 건전성 및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09년 상반기중 국내은행 해외점포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은행 해외영업점의 당기순이익은 2억265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0.8%(금액으로는 2750만달러) 감소했다. 
 
이는 조달금리 하락으로 이자 이익이 늘었고 외환파생 관련 이익도 증가했지만 대손비용과 경비가 늘어난 결과로 보인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5650만달러)에 비해 당기순이익이 큰 폭(1억7000만달러)으로 개선됐다.
 
한편 올 상반기 국내은행 해외 영업점의 총자산은 499억 9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7%(29억9000만달러)가 줄었다. 
 
아울러 6월 말 현재 부실채권비율(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4%로 전년동기 대비 0.90% 상승했다. 아울러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고정 이하 여신이 전년동기 대비 203.6%나 증가했다.
 
최성일 금감원 건전경영팀장은 "향후 글로벌 경기 재하강 가능성에 대비해 충실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유도하면서 부실채권 규모가 크게 증가한 지역에 진출한 해외점포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