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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로 실업급여자 100만명 돌파

노동부, 24일 현재 2조 7736억 원의 실업급여를 100만 2809명에게 지급

정운석 기자 기자  2009.08.25 09: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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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지난해 발생한 경제위기로 '96년 실업급여가 지급되기 시작한 이후 최초로 연도 중 실업급여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25일 노동부에 따르면 1월부터 8월 24일까지 총 2조 7736억 원의 실업급여를 100만 2809명에게 지급해 실업급여를 받은 수급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실업급여 수급자 수가 연도중 100만명을 넘어서기는 1996년 실업급여가 지급되기 시작한 이후 최초이다. 지난해 실업급여 지급액은 2조 8653억 원으로 99만 61명이 받았다.

또 작년 같은 기간에 1조 8385억 원의 실업급여를 72만 3347명에게 지급한 것과 비교할 때, 지급액은 9351억 원(50.9%), 지급자 수는 27만 9462명(38.6%)이 증가한 것이다.

이와 같이 실업급여 지급액이 예년에 비하여 대폭 늘어난 것은 작년에 발생한 경제위기로 인해 실업급여 신규신청자수가 급격하게 증가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1월부터 8월 24일까지 실업급여 신규신청자는 74만 744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신규신청자 52만 3878명에 비해 22만 3569명(42.7%)이 증가했다.

노동부 장의성 고용서비스정책관은 "2009년도 실업급여 예산은 2008년도 보다 1조 9671억원(67.9%)이 더 많은 4조 8648억 원을 확보하여 실직자에 대한 실업급여 지급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