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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상장사,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감당 못해

상반기, 14개사 평균 영업이익 1000원 중 이자비용으로 3160원 지출

정운석 기자 기자  2009.08.25 08: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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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전남지역 상장사가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도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소장 김정원)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12월결산 유가증권시장 주권상장법인 14개사의 '09년 반기보고서의 재무제표에 기재된 수치를 기준으로 이자보상배율을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은 456억 4400만 원인데 반해 이자비용으로 총 1441억 원을 지출했다.

이자보상배율이 0.32배(전년동기 2.16배)로 영업이익 1000원 중 이자비용으로 3160원을 지출했다. 즉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도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이자비용)이란, 기업의 채무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기업이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금융비용)을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다.

이자비용은 전년동기 1161억 원에 비해 24.16%증가했다. 1사 평균 이자비용은 829억 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2502억 원에 비해 81.76%감소했다.

신세계는 무차입 경영을 지속하고 있고 이자보상배율 상위 3사는 KPX화인케미칼(이자보상배율 413.58배), DSR제강( " 54.47배), 동아에스텍( " 7.02배)순이다.

그 다음으로 부국철잘(이자보상배율 3.35배), 대유신소재( " 2.30배), 보해양조( " 1.92배), 조선내화( " 1.37배), 화천기공( " 1.32배), 금호산업( " 1.10배), 로케트전기( " 0.45배), 셀런( " 0.39배)순이였다.

대유디엠씨와 금호타이어는 상반기에 영업적자를 기록해 이자배상배율이 각각 -0.98배, -1.85배였다.

전국 유가증권시장 전체 557사 2009년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주권상장법인의 이자비용은 총 6조 3197억 원(1사평균 1135억원)으로 전년동기 4조 5680억 원(1사평균 82.0억원)에 비해 38.3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