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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수출 '불황 속 호황'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0.6% 증가

이철현 기자 기자  2009.08.24 15: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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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올해 들어 휘발유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 24일 한국석유공사와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휘발유 수출물량은 1832만9000배럴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0.6% 증가했다. 전체 석유제품 수출 가운데 휘발유가 차지하는 비중은 10%를 넘어서 11.4%에 이르렀다.

이 같은 기록은 지난 2007년 연간 기준이 올해 상반기 실적에도 미치지 못하는 1500만 배럴 규모였다는 점과 전체 석유제품 수출에서 점유하는 휘발유 비중이 5% 가량에 불과했던 점에서 볼 때 크게 증가한 수치다.

휘발유 국내 소비도 3161만2000배럴로 작년 동기보다 4.5% 늘었다. 하지만 생산량은 5027만8000배럴에 달해 내수 증가 폭을 훨씬 웃도는 29.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경유 수출도 6428만4000배럴로 14.3% 증가했다. 한편, 경유와 항공유를 중심으로 네덜란드 수출시장의 비중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로의 석유제품 수출량은 지난해 전체 수출량의 2.3%에 그쳤지만 올해는 11.3%로 크게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