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업은행이 지난 1분기 동안 270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기 1695억원 대비 62.6%, 전년동기 1811억원 대비 66.9% 성장한 것이다.
이같은 실적 호조는 대손충당금 순전입액이 전년동기 19.3% 감소하고 비이자부문 이익도 23.5%나 증가하는 등 자산건전성이 크게 향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기업은행은 대출실적도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하는 등 대체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동 기간 NIM이 0.05% 하락된 것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기업은행은 신용보증료가 인상되고 중소기업 대출 금리도 전년 4분기 수준인 6.18% 선에서 동결 등으로 인해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