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랜 경기침체로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 현대중공업에 경사가 났다. 미국의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에서 주최하는 ‘올해의 송전설비 기업’에 선정된 것.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매년 아시아 · 태평양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점유율, 성장세, 리더십 등을 평가해 분야별로 우수기업을 선정,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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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400kv변압기 공장> | ||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 30%가 넘는 매출 신장을 기록해 200여 개 기업들이 후보에 오른 에너지 및 전력 시스템 분야에서 수상 기업으로 뽑혔다고 전했다.
현대중공업은 변압기와 차단기 등 송전 설비와 각종 중전기기를 70여 개국에 수출한다.
특히 지난해 변압기 생산 누계 50만MVA를 달성하고, 단일 공장 세계 최대 규모인 12만MVA 생산 체제를 갖추는 등 송전 설비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입증된 아시아 · 태평양 지역에서의 마켓 리더십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중전기기 분야 수주에서 작년 대비 15% 늘어난 26억2500만달러, 매출에서는 46% 증가한 2조813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상반기에 수주 15억4900만달러, 매출 1조377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