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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박카스 매출감소에 목표주가도 하향

유희정 기자 기자  2006.05.02 08: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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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동아제약의 장기 성장이 긍정적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각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교보증권은 목표주가를 7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으며 대우증권도 8만원으로 11.1% 하향조정했다. 또한 한화증권도 7만8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조정했다.

교보증권의 이혜린 연구원은 "동아제약이 병원과 약국부문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뤘지만 박카스의 매출 감소세와 단순 대행 수출사업부문 정리가 지속되고 있다"며 "지속되는 박카스 매출 부진과 약가재평가에 따른 주력 제품 약가인하 영향으로 실적이 좋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증권의 배기달 연구원도 "박카스의 매출감소 심화와 판매비증가로 단기 실적은 부정적"이라며 "하지만 제품구성이 전문의약품 위주로 재편되고 있으며 자이데나와 아토피치료제 등의 신약 파이프라인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런 분석에도 불구하고 연구원들은 "동아제약의 신제품이 본격화될 하반기 이후부터 영업실적이 정산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