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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MEET&DEET 출제경향 분석

박광선 기자 기자  2009.08.23 10: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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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2010학년도 의·치의학 입문검사[MEET&DEET]가 치러졌다. 난이도는 예년에 비해 소폭 상승하였으며, 출제유형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배경지식을 요구하는 문제와 계산형 문제가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의·치·약학입시 전문교육 프라임MD가 분석한 2010학년도 MEET&DEET 출제경향은 언어추론은 예년과 비교해 난이도 및 출제유형이 유사했다는 평이다. 자연과학, 인문과학, 사회과학, 문학 등 전범위에 걸쳐 고루 출제되었으며, 지문의 길이도 작년과 유사했다. 단, 새로운 형태의 대화체 지문이 출제되었다.
자연과학추론Ⅰ의 경우는 배경지식을 요구하는 문제가 늘어났다. 또한 계산형 문제가 다수 출제된 것이 특징적이다. 분자생물학 실험관련 문항수가 늘고 지문의 길이가 길어져 난이도가 소폭 상승했다는 평이다.

자연과학추론Ⅱ 일반화학의 경우 계산형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으며, 예년에 비해 난이도가 상승하였다. 유기화학은 분광학이 매년 1문제 출제되던 것에 비해 올해 2문제로 증가하였으며, 물리학은 계산문제보다는 기본개념을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느냐에 따라 문제 푸는 시간이 달라질 수 있는 문제들로 난이도는 예년과 유사했다. 자연과학추론Ⅱ는 시간배분이 관건이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이다.
전체적으로 예년과 유사한 난이도의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었으나, 지식형 문제와 계산형 문제의 증가로 인해 체감난이도는 예년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의․치․약학입시 전문교육 프라임MD 대표이사 유준철은 “기존문항과 유사하게 추론형으로 출제되었지만, 자료나 부연설명이 제시되었던 예년과 달리 미리 배경지식을 숙지해야 접근이 가능한 형태의 문항들이 다수 있었다. 때문에 배경지식을 암기하고 있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의 변별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중위권 수험생들이라면 남은 기간 동안 지망대학 합격선에 변수가 되는 공인영어와 심층면접 준비에 주력하고, 중하위권 학생은 일반전형이 가, 나군 두 번의 기회가 있기 때문에 본인이 확보한 MEET&DEET 점수, 공인영어 성적, 학부성적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본인이 합격 가능한 학교를 잘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입문검사는 오전 9시부터 15시 30분까지 치러졌으며, 서울을 비롯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전국 6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가장 많은 응시생이 모인 서울지역은(6,861명-70.8%) 구정고, 덕수고, 잠신고, 대영고, 자운고, 서초고, 반포고 7곳에 나뉘어 응시하였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답안지 작성시 수정테이프 사용이 가능해 졌으며, 점심시간 정문 출입이 통제되어 반드시 도시락을 지참하여야 했다.

이번 입문검사는 의학 6,893명, 치의학 2,791명 총 9,684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의학 4.20:1, 치의학 5.27:1을 나타냈다.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은 시험 종료 후 홈페이지(www.mdeet.org)를 통해 문제와 정답을 공개하며, 수험생들은 9월 말 백분위와 표준점수가 기재된 성적표를 받아 10월 중순에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이후 11월에 정시모집 2차 심층면접이 실시되며, 최종합격자는 12월 초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