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지역 국회의원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추도글이 지역민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이용섭 의원(민주 광산을)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인동초(忍冬草)의 눈물'이라는 제목의 추도글을 올리고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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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의원이 옛 도청앞에 마련된 ‘광주전남 시·도민 합동분향소’에서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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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추도글에서 ‘불과 80여일 전 고(故)노무현 대통령님의 서울역 앞 분향소에서 민주주의 후퇴에 분노하시던 그 모습이 눈에 선한데,…. 대통령님께서는 임종 직전에도 눈믈을 흘리셨다고 합니다. 왜 돌아가시는 순간까지 눈물을 흘리셨을까요? 꿈을 이루지 못한 통한(痛恨) 때문일 것입니다’고 애통해 했다.
또 현 정부를 겨냥해 ‘정치적 탄압과 비난을 일삼다가 두 분이 돌아가시고 나서야 ‘장례를 적극 지원하라’, ‘고인의 뜻을 기려 화합을 도모하자’는 사후무마용 말들을 하는데, 이것으로는 역사적 책임을 면할 수 없을 것이다’ 고 질책했다.
이 의원은 ‘대통령임께서 그토록 이루고자 했던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며 통일에의 희망이 무지개처럼 피어오르는' 국가를 만들기 위해 살아 있는 우리들이 더 용기 있고 지혜로워지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의원은 ‘후안무치한 집권세력이 그래도 반성하지 않고 국민과 역사를 외면하는 독재를 계속할 경우 저희가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습니다. '두렵지만 나서는 것이 참된 용기'라는 대통령님의 말씀을 항상 가슴에 새기겠습니다’고 다짐했다.
한편 민주당 광주․전남 지역 국회의원들은 장례기간동안 옛 도청앞에 마련된 ‘광주전남 시․도민 합동분향소’ 를 번갈아 지키며 상주로서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또한 지역 국회의원들은 20일(목) 오후 2시 ‘광주․전남 시․도민 합동 분향소’ 에서 시장, 도지사,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회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의 당직자들과 함께 합동 분향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