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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정자중 하나인 호가정 복원공사 마쳐

광산구, 지붕 전체 해제한 후 복원해 주변 정비

정운석 기자 기자  2009.08.20 14: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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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전남지역 8대 정자 중 하나인 광산구 호가정(浩歌亭)이 대대적인 복원공사를 마치고 수려한 풍광을 드러냈다.

   

20일 광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에 따르면 지난 4월 사업비 1억 3000만 원을 투입해 지붕과 주변 환경 등에 대한 복원, 정비에 들어간 호가정이 최근 작업을 마쳤다.

호가정은 지붕 전체를 해체한 후 원자재를 최대한 활용해 다시 조립하고 함석으로 된 처마를 없애고 원형에 가깝도록 복원했다.

정자에 걸려있는 현판과 편액 8개도 새롭게 단장해 수준 높은 선현들의 자취를 엿볼 수 있도록 했다. 또 호가정 주변에 철쭉 등 다양한 나무를 심고 자연석 계단을 마련해 운치를 더했다.

광상구 관계자는 "영산강과 황룡강의 합류지점에 위치해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호가정에 오르면 호연지기와 풍류를 중시하던 조상들의 문화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관광협회 지정 전남·광주지역 8대 정자는 광주시 광산구 호가정을 비롯해 담양군 식영정, 나주시 영모정, 곡성군 함허정, 화순군 물염정, 영암군 회사정,  장흥군 부춘정,  완도군 세연정 등 8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