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경제] 수출입 기업들의 환헷지 수단이 다양화된다.
증권선물거래소(이사장 이영탁)는 오는 26일부터 원화표시 엔선물과 유로선물의 거래를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외환거래규제완화로 인해 엔화와 유로화의 거래규모가 연 25% 이상 급증하고 있는데다 최근 환율도 급변하고 있어 적극적인 환위험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거래소측에 따르면 이번 엔·유로 선물은 국내외 기관투자자 및 기업들의 헷지수요에 타깃을 두고 설계됐다.
또 거래제도는 기존의 미국달러선물과 최대한 일치시켜 투자자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개설에 따른 비용을 최소화시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