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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건설, 부서통폐합 조직개편 추진

워크아웃 이후 두 번째 조직 정비

배경환 기자 기자  2009.08.20 12: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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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우림건설이 전체 인력의 15%를 추가 감원한데 이어 연계부서 통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20일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현재 우림건설이 역점을 두고 있는 용인 중동개발 사업 및 해외사업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고 의사결정 과정에서도 효율화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개편안은 이미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26%의 인원을 삭감, 올해 4월 워크아웃 개시 이후 추가로 15%를 감원한데 이은 두 번째 조직 정비로 기존 7개 본부, 23개 부서는 전략기획업무 및 현장관리 업무 통폐합을 골자로 17개 부서로 개편됐다.

또한 경영전략·해외사업본부의 경우 인재경영부, 전략기획부 등에 대한 정비가 이뤄져 인재 육성 시스템 정비와 함께 홍보업무, 경영기획업무, 금융 및 투자관리 부서를 통합했다.

이와 관련 우림건설 관계자는 “이로써 카자흐스탄 우림애플타운 등 대형 해외사업 진행과 함께 회사 포트폴리오 재구성 및 현재 진행 중인 구조조정 작업에 대해서도 진행창구를 일원화 해 향후 기업개선활동에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진호 총괄사장 역시 “용인중동(동진원) 개발사업과 카자흐스탄, 알제리 등 핵심 해외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또 한 번의 조직 효율화를 기한 것”이라며 “투명하고 건강한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객관적인 인사시스템을 마련하고 철저한 사업관리를 통한 위기관리시스템을 정착시키는데 역점을 뒀다”고 언급했다.

한편 우림건설은 지난 4월 23일 채권단과 마련한 워크아웃 플랜을 발표하며 사업지 및 자산매각, 사업구조조정 및 인력감축 등을 통한 1000억 원대의 자구안을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최근 본부별 아침조회 프로그램인 ‘굿모닝 쇼’를 시행하는 등 위기극복을 위한 내부 결속과 분위기 쇄신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