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계여성경제인연합회장인 프랑소와즈 포닝은 한국과 의약품이나 목재, 휴대폰 사업 등을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다.
1일 세계여성경제인 서울총회 개막식 후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프랑소와즈 포닝 회장은 이같이 밝히고 "카메룬에서는 다리건설 등의 사업참여가 필요하다"며 "톨게이트 건설 후 톨게이트 비용을 받는 등 이윤사업으로의 확장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닝 회장은 이를 위해 한국을 떠나기 전 파트너십 협약서에 사인하기 원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포닝 회장은 카메룬에서 15개의 회사를 거느린 그룹을 운영하고 있으며 100만 시민을 가진 두알라 시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카메룬이 아프라카뿐만이 아닌 국제무대에서도 중요하다는 것을 상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포닝 회장의 설명에 따르면 카메룬은 개인적인 거래가 주를 이루고 있어 회사를 주거래로 하는 금융권의 진출이 요구된다고 한다.
카메룬은 화장품, 커피사업 분야에서 여성경제인 50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농촌여성경제 활동인구도 2000여명으로 여성경제인이 전체 경제인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과거 카메룬의 여성들은 재산권이 없었으며 여성 경제인이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 현재도 현실과 싸우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 포닝 회장의 설명이다.
포닝 회장은 "처음 자갈 등의 채취사업을 시작으로 병원과 중학교 건설, 의약품 판매도 담당하고 있다"며 "자갈사업에 뛰어들었을 때 와 성공했을 때도 모두 시선이 곱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카메룬이라는 국가로 세계적인 대표가 되는 것도 쉽지 않았다"며 "어려움을 받아들이지 않고서는 성공하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성경제인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내심을 가지고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여성경제인에 대한 교육이나 지원, 정보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