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일 정부는 ‘세계 여성 경제인 서울 총회’를 통해 여성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는 격려사에서 “여성들의 경제활동 비중이 커지고 있다”며 “따뜻하고 감성적인 리더십,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은 새로운 경영모델로 각광받고 있다”고 격려하면서 “앞으로도 여성기업인들의 창업 및 혁신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도 “여성기업인들에 대한 불합리한 관행들이 많이 개선됐으나 아직 부족하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2004년에 포춘지 선정 영향력 있는 여성경영자 1위였던 이베이의 맥 휘트먼 사장을 예로 들며 “여성기업인들도 혁신과 변화를 추구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1일 행사의 오후일정 중에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기조연설 및 프랑소와즈 포닝 세계여성경제인협회장의 기자간담회 등이 준비돼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국내 400명과 해외 300명 등 700여명이 참석했으며 다음 행사는 올해 하반기에 슬로베니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