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프랜차이즈 마케팅 방법도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제는 소비자와 업체가 단순히 매장에서 주문을 주고 받는 것에서 벗어나 머리를 맞대고 실무를 논의하거나 사랑의 고민을 해결해 주고, 행사에서 직접 발로 뛰는 등 소비자는 업체가 마련한 행사 전반에 있어서 큰 역할을 차지하는 일이 점점 늘고 있다.
한우전문기업 다하누(1577-5330)는 김포 다하누촌 조성 100일을 맞아 ‘한우 100원 축제’를 시행한다. 고객이 송아지 및 사골 무게를 맞히거나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이기면 해당 상품들을 단돈 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들 모두 고객이 직접 참여해서 적극적으로 쟁취해야만 하는 것으로 추첨이나 할인 행사와는 달리 상당히 이채로울 것으로 기대된다.
참나무 장작구이 전문점 군삼겹(1644-6792)은 음력 칠월칠석 이벤트의 일환으로 오는 26일까지 길동점 내에 우체통을 두고, 고객들이 가지고 오는 편지를 업체에서 발송해준다. 이 행사는 고객이 직접 작성한 편지를 우체통에 넣는 참여를 통해서만 진행이 가능한 행사로 고객이 행사의 가장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던킨도너츠(02-2187-3131)는 고객을 대상으로 2010년 캘린더 디자인 공모전을 펼친다. 이듬해 출시할 캘린더의 디자인을 고객의 손으로 탄생시키고 있다. 이는 재능이 있는 고객을 아예 실무에 참여시키고 있다.
군삼겹의 최상민 대표는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는 일종의 밀착형 마케팅의 일환”이라며, “이를 통해 업체는 고객과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고, 고객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여 매출에 직접 기여하기도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