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올 가을 란제리 드랜드는 고급스러운 모노톤에 관능미를 강조한 디자인이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차분하고 깊이 있는 느낌의 바이올렛, 와인, 네이비 등이 올 가을 트렌드 컬러로 떠오르면서 란제리 역시 톤 다운된 컬러가 강세다. 여기에 레드, 골드 등을 포인트 컬러로 가미하거나 광택감 있는 소재를 사용하여 자칫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스타일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풍요로웠던 과거로의 회기를 꿈꾸는 ‘럭셔리 & 글래머러스’ 무드가 주를 이룰 전망. 아름다운 바디라인과 풍성한 볼륨감을 최대로 살려주는 데 포인트를 두고 있다.
특히, 가슴 볼륨업 기능이 보다 강화되었다. 기능성 와이어를 사용하거나 볼륨패드를 장착해 아래에서 받쳐주고 옆에서 모아주어 이중 볼륨업 효과를 준다. 또한, 우아한 가슴선 연출을 위해 저중심 브래지어로 가슴골을 아름답게 돋보이도록 했다.
소재는 가을 란제리의 성숙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샤틴과 같은 광택감이 감도는 소재가 대거 사용되었다. 터치감이 있는 벨벳 등의 소재를 믹스 매치해 컬러뿐만 아니라 소재에서도 포인트를 주기도 했다. 이와 함께, 로맨틱한 여성미를 표현하기 위해 피부가 비치는 망 원단이나, 레이스 장식 및 자수 모티브가 다양하게 사용되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레이스 디테일이 한껏 강조 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 곳곳에 풍성한 느낌의 레이스를 장식해 로맨틱한 느낌을 더했으며, 고급스러운 문양을 추가했다. 팬티의 경우, 레이스 장식이 화려하게 추가된 여성스러운 디자인과 겉옷맵시를 살려주는 편안한 노라인 스타일이 동시에 선보인다.
앤스타일샵 이규화 디자인 실장은, “이번 시즌 란제리는 차분하고 절제된 컬러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스타일이 주를 이룬다”며, “더불어 80년대 글램 룩을 연상시키는 풍만한 볼륨감과 화려한 장식이 돋보이는 북유럽 스타일의 여성적 디자인으로 관능적 섹시함을 내비치는 것도 특징이다”라고 설명한다.
앤스타일샵은 볼륨업 기능을 강화해 글래머러스한 바디 실루엣을 선사하는 ‘레트로 바이올렛’을 선보였다. 광택감이 감도는 바이올렛 컬러에 잔잔한 도트무늬가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브래지어 윗 라인과 팬티 앞부분에 블랙 레이스 장식을 매치해 성숙한 여인의 느낌을 표현했다.
브래지어는 기능성 와이어를 사용해 밑에서 받쳐주고, 매쉬 패널*로 옆에서 한번 더 모아줘 이중 볼륨 효과를 준다. 전체적인 소재는 신축성이 좋은 파워네트원단을 사용, 겨드랑이부터 가슴까지 탄탄하게 받쳐주어 안정감 있는 라인을 만들어 준다. 가격은 브래지어 3만 6천원, 팬티는 1만 4천8백원이다.
샤빌은 와인과 골드의 컬러 매치가 돋보이는 ‘글리터링 레드와인’을 선보였다. 강렬한 와인 컬러 원단에 골드 펄감을 더해 은은하고 부드러운 광택감을 선사한다. 브래지어는 풀컵 스타일로 가슴을 안정감 있게 감싸주며, 양쪽 옆에 볼륨 패드를 장착하여 부족한 부분의 볼륨을 채워준다. 팬티는 햄원단의 노라인 스타일로, 앞쪽에 셔링 기법을 사용해 여성미를 강조했다. 가격은 브래지어 3만 1천원, 팬티는 1만 4천원.